석란 2009. 2. 25. 22:03

 

술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들어온다

우리가 늙어 죽기전 알아야 할 진실은 이것뿐

나는 내 입에 잔을 들며 그대를 바라보고 한숨 짓는다.

...술의 노래...예이츠


 


☞술 취한 행동파

막걸리파 : 자기 앞의 방해물을 그 무엇이라도

 

막무가내로 달려든다.



소주파 : 음정·가사·박자와는 관계없이 소리만 빽빽 지른다.



맥주파 : 사흘 동안에 죽 한 그릇도 못 얻어

 

먹은 것처럼 맥없이 걷는다.



양주파 : 혼자서는 외로워 못 살겠다는 듯

 

양팔을 벌려 아무나 껴 안으려든다

 






☞술 취한 사람들의 궤변

● 사랑했던 애인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그 진짜 이유는?


.....해장국 솜씨가 형편 없었다.



● 진짜 구두쇠는 술 마시고도 술 냄새 풍기지 않는 사람



● 술이 잔뜩 취한 오입쟁이

중국에는 맹자, 공자, 노자가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영자”가 있다.



● 곤드레 걸음걸이

평상시엔 거북이, 대포집으로 갈 땐 산토끼,


.....집으로 돌아올 땐 “×새끼”




살아가면서 어떤 이유로든 마시는 술

 

행복한 한잔의 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