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 기도

내 마음을 두드리는 바람 - 남낙현

석란 2009. 3. 3. 18:28

<_CENTER>
    내 마음을 두드리는 바람 - 남낙현 소슬바람이 살며시 다가와 내 마음의 창문을 두드립니다 나는 그 바람이 그대였으면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지친 내 영혼은 고독한 바다 위에서 홀로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바다에 돌을 던져 오래된 침묵을 깨트려준 사람 바로 그대 바람입니다 이제 그대 내 영혼을 흔드는 바람결에서 그대를 생각하며 그대의 향기를 느끼고 싶습니다 예수 인도하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