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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섬’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석란 2009. 6. 4. 23:16
 한강, ‘섬’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2014년말까지 조성될 ‘한강예술섬’ 조감도(왼쪽·가운데 위)와 서초구 반포대교 인근에 내년 3월 개장할 ‘플로팅 아일랜드’ 조감도(오른쪽·가운데 아래). 서울시청 제공 / 노들섬, ‘예술섬’ 변신… 문화공간 ‘플로팅 아일랜드’ 조성도

★*…한강은 이제 섬의 변신으로 재탄생한다. 한강대교 가운데 자리잡아 테니스장으로만 활용되던 노들섬이 ‘예술섬’으로 바뀐다. 반포대교 인근에는 3개의 인공섬(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이 만들어진다.

현재 환경 생태공원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은 선유도와 함께 한강은 섬을 통한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예술섬과 플로팅 아일랜드는 글자 그대로 각종 문화예술시설과 낭만이 가득한 공간들이 한 곳에 모여 한강에 떠 있게 되는 것”이라며 “한강예술섬은 앞으로 서울을 동북아 문화예술의 심장부로 만들어줄 희망이며 플로팅 아일랜드는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서 문화의 향취를 흠뻑 느끼고 돌아갈 수 있는 위로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선종기자 3Dhanuli@munhwa.com">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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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오페라하우스’건립 본궤도

★*…한국판 ‘오페라하우스’의 건립 공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시는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의 합작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오는 2012년 3월 완공 목표로 인천경제자유구역 국제업무단지 1·3공구에서 인천아트센터(조감도)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NSIC는 5만6394㎡ 부지에 총 사업비 346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5만6000㎡ 규모로 아트센터를 건립하고 건립비는 인근 3개 공동주택용지의 분양을 통해 조달한다. 아트센터 안에는 콘서트홀(1800석), 다목적홀(500석), 오페라하우스(1400석), 예술학교, 도서관, 아트숍,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아트센터 바로 옆에는 각종 문화·전시시설, 공연장, 판매시설, 호텔 등을 갖춘 5만5950㎡ 규모의 지원단지도 조성되는데 공연기획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함께 개발한다.인천 = 이상원기자 3Dysw@munhwa.com">y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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