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학 ·엽기

호랑이 굴

석란 2008. 8. 17. 17:57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어느날
더위를피하여 늦은오후에 산으로 나무를 하러간
인제 나무꾼, .. .
땀을흘리며 도끼질을 하던 나무꾼에게
한마리의 커다란 호랑이가 다가오고있었다.




호랑이를 발견한 나무꾼
집에서 저녁상을 차려놓고 기다리고있을
여시같은 마누라와 토깽이들의 얼굴이 떠올라
기도를 하기시작했다

' 하느님.부처님....
살려주십시요~ 나하나 호랭이밥되는건 괜찬지만
집에있는 가족들을 생각혀서라도 제발 살려주드래요~!'


하고 간절히 기도를하고 눈을 떠보니
앞에있는 호랑이가
앞발을 모으고 기도를 하고있는것이 아닌가...

순간 나무꾼은
'아 ! 이젠 살았구나
호랭이도 기도를 하는걸보니...'

하고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는데
호랑이가 입을 크게 벌리며 다가오는것이다...

기도까지한 호랑이가 자비심을 베풀줄 알았는데...

'우째??? 나를 먹을려고하나...이젠 죽었구나...'

생각하며

'야~! 호랭아
넌 무슨 기도를하였길래 날 먹을려구하냐 ?'



하고 물어보니

호랭이가 하는 대답















↓ 





             





















'넌 식사전에 감사기도  안하냐???'

했다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