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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울산에 240억 과학관 기부

석란 2008. 12. 4. 22:52

롯데장학재단, 울산에 240억 과학관 기부
2010년 완공 예정

▲ 울산시교육청은 1일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이 240억원을 들여 울산 남구 옥동교육연구단지(조감도) 안에 과학관을 지어 무상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발전연구원과 울산외국어교육원, 창의학습원 등이 들어설 옥동교육연구단지 터 4만1427㎡ 가운데 2500㎡에 건립될 이 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1만2000㎡ 규모로 내년 2월 착공해 2010년 6월 완공한다. 울산 남구 옥동교육연구단지(조감도)

★*…이 과학관 1층에는 시청각실과 홍보관, 2층에는 울산자연관, 공업관, 미래우주관, 플래너테리움, 3층에는 기초과학체험실, 미래과학 및 첨단과학체험실, 실험실, 4층에는 발명공작실, 천체관측실 등이 배치되고 지하 1층은 과학종합행사장과 주차장, 옥외에는 암석원, 고래상, 간이기상대 등이 들어선다.

이 과학관의 무상 기부는 울산 출신인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롯데장학재단이 올해 초 재단 설립 25돌을 기념해 울산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와 이뤄졌으며, 시교육청과 롯데장학재단은 지난달 27일 시교육청 4층 중회의실에서 건립 협약식을 열었다.시교육청 행정과 정준환씨는 “롯데장학재단의 과학관이 건립되면 지역 1호가 된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실험과 체험, 관찰학습, 발명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의 연수와 연구활동을 지원하며, 학부모 및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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