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 기도

하느님, 나의 모든 것

석란 2008. 12. 11. 22:49

하느님, 나의 모든 것

 



나의 모든 삶을

주님께 내어놓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과거의 부끄러운 모습까지도,


현재의 숨겨진

연약함과 외로움까지도,


미래의 막막함까지도

모두 내어놓습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만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나의 마음만

알아달라고

 

어린아이처럼 조르던

얕은 믿음도

 

함께 내려놓습니다.

 

 


나의 삶을 무겁게 짓누르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향한

뜨거운 처음 사랑을 가지고

 

주님을

따라갑니다.

 


주님과

함께 걷는 것,


이제 그것만이

나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하느님을 만난 후

인생의 목표와 삶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하느님을 만난 후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분이 변함으로

우리의 가치도,


인생의 목표와 삶의 방향도

달라졌습니다.

 

 


이전엔 알지 못했던

참된 기쁨을 누리게 되었고


세상의 그 어떤 풍파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음을

자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로부터 시작된

이 아름다운 변화가


강물처럼 흘러 넘쳐,

주변으로 퍼져가야 할 때입니다.

 -좋은 글에서

  

'가톨릭 ·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족함과 행복  (0) 2008.12.15
예수님의 가난  (0) 2008.12.12
프랑수아 드 살레의 묵상  (0) 2008.12.11
위로, 치유,평화를 위한 성경구절 모음  (0) 2008.12.10
손으로 물잡기  (0) 20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