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 기도

나를 사랑하고 용서한다는 것

석란 2009. 3. 11. 20:21

    ♤나를 사랑하고 용서한다는 것 ♤ 우리는 사랑 없이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인생은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 다른 이를 위해 무언가를 해 주거나 감사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힘들고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평생'이라는 시간이 주어졌고, 우리는 세상에 수행을 하러 온 것이라고도 합니다. 무슨 수행일까요? 다른 이를 받아들이고, 그리고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 바로 이것이 아닐까요? -<용서하는 사랑, 용서받는 사랑>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못마땅해 하고 자신의 실수를 용서하지 못해 끙끙대며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지고 갑니다. 나를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데 누가 감히 용서하겠습니까? 하느님도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일에서도 인생에서도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스펜서 존슨은 <행복>이란 책에서 말합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살지는 않았는지요?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소중한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인, 하자가 많은 나를 수용할 수 있어야 남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내가 행복하면 온 세상이 행복하고, 내가 불행하면 온 세상이 불행해진다!"(스펜서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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