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전북.완주/대둔산의 가을....

석란 2009. 11. 2. 17:18




사랑과 평화의샘

전북.완주/대둔산(878m)

위  치: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금산군 진산면, 논산시 벌곡면 
출발지: 안산.상록수(07시.50분.49명.안강)
코  스: 용문매표소- 신선암- 칠성봉전망대- 마천대정상- 삼선계단- 구름다리- 금강계곡- 주차장
산행하기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 포근하고 가을빛이 무르익는 10월도 중반을 넘어섰다. 
대둔산은 두 번 다녀 왔지만 가을과 겨울의 만남을 갖지 못해 그리워하던 산이라서 기분이 들떠있다.
신선암을 지나 용문 골 계곡으로 들어서자 어머 어마한 바위들이 널 부러진 계곡의 오르막길은 
숨이 헉헉 막힌다.  
칠성봉 전망대에 오르자 그 숨막히던 순간을 다 보상해주듯 
웅장한 기암괴석은 병풍처럼 능선을 형성하고 그 바위에 뿌리를 박은 소나무 독야청청 천 년을 
노래하고 골 골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 풍경 속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니 모두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너덜 길의 오르막 계곡 단풍은 햇살을 받아 비단같이 곱고 아름다워 단풍나무 속에서 깔깔 
거리는 여인들의 모습 또한 행복해 보인다.
탁 트인 마천대정상에서 바라보는 구름다리는 바위와 바위 사이에 걸쳐 놓은 것 같다.
이리 저리 둘러봐도 다양한 암 봉들이 수려하고 단풍이 곱게 어우러져 오금이 져리도록 황홀해져 오는데 
그래서 호남의 금강산이라 부르는가 보다.
군더더기 없이 미끈하게 잘 빠진 사인암에 일직선으로 매달려있는 삼선계단은 처다 보기만해도 아찔하다
반대방향으로 돌아서니 상큼한 가을 바람이 스친다.
산 객으로 머무르며 비경 속에 취할 수 있음이 자랑스럽고 늘 그 자리 
그 산이지만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다가와 품어주니 산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사랑과 평화의샘 
1
산행 들머리 들어 서기전 작은 휴게소에서의 기암괴석 암봉의 대둔산 풍경

사랑과 평화의샘 
2
칠성봉 전망대에서의 웅장한 암봉들

사랑과 평화의샘 
3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바위와 바위가 맞닿은 바위통로

사랑과 평화의샘 
5 
계곡의 바위 너덜길의 오르막 숨이 차 힘 들었는데 그래도 거리가 짧아서 다행이였다.

사랑과 평화의샘 
6 
사랑과 평화의샘 
7
좀 올라서니 햇살에 비추는 단풍이 너무 고아서 여인들은 추억 만드느냐 여념이 없었다.

사랑과 평화의샘 
8
사랑과 평화의샘 
9
마천대 오르기전 낭떨어지 바위앞에서 비경속의 비경을 보았다.

사랑과 평화의샘 
10
사랑과 평화의샘 
11
사랑과 평화의샘 
12
마천대의 개척탑

사랑과 평화의샘 
13
 마천대 정상에서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속 풍경에 취하며 하엾없이 바라본 곳이다.  

사랑과 평화의샘 
14 
사랑과 평화의샘 
15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사랑과 평화의샘 
16
사랑과 평화의샘 
17
사랑과 평화의샘 
18
아름다워 또 담아보고 돌아 설줄을 몰랐다.

사랑과 평화의샘 
19
사랑과 평화의샘 
20
사랑과 평화의샘 
21
사랑과 평화의샘 
22 
사랑과 평화의샘 
23
삼선계단을 오르는 사람들,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데 계단을 왜 만들었을까 성취감 때문일까?

사랑과 평화의샘 
24 
사랑과 평화의샘 
25 
사랑과 평화의샘 
26
구름다리의 풍경이다.
다행히 평일이라 걱정할만큼 사람들은 많지가 않았다.

사랑과 평화의샘 
27
사랑과 평화의샘 
28
사랑과 평화의샘 
29
조금 더 내려와서 삼선계단과  암봉들 

사랑과 평화의샘 
30
사랑과 평화의샘 
31
가을빛에 취하며 겨울 설경을 잠시 그려보았다.
사랑과 평화의샘 
32 
사랑과 평화의샘 
33
사랑과 평화의샘 
34 
아~~~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사랑과 평화의샘 
35 
사랑과 평화의샘 
36
구름다리와 삼선계단과 마천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사랑과 평화의샘 
37
역시 가을이란 계절은 화사 하면서 낭만이 있고
홀연히 떠나 지워진 그 누군가를 그리워 하며 시간속 추억 여행을 꿈꾸게 한다. 
단풍잎 엽서에 마음 모아 바람으로 머물고 싶은 안부가 궁금한 가을 여인으로 서 있다. 

사랑과 사랑과 평화의샘 http://cafe.daum.net/lcg420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