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의 위대한 지성소至聖所는 바로 우리 자신 ♤
“우주 앞에서 종교적 감정을 모르거나 존경심을 느끼지 못하는 자는
죽은 것과 같다.”(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한없는 진리에 도달하게 했던 우주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주보다 더 무한히 큰 것, 즉 우리의 삶 앞에서는 무엇이
라고 말하겠습니까? 하느님의 위대한 지성소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우리로부터 온 우주를 변화시키게 될 광채가 나올 것
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사명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우리의 위대함 안으로 들어가는 것,
우리의 모든 삶과 모든 피조물에게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감춰진
살아계신 하느님의 무한하심을 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을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인간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를 기다리시고 우리를 보내시는 하느님을 이 세상에
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리스 준델「삶, 죽음, 부활」에서
♣ 우주보다 더 크고 위대한 나, 나의 인격은 세상 창조 이래
세상 종말까지 유일하여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유일성인
하나이신 하느님의 본질과 닮은 것입니다.
“피조물은 하느님의 아들들이 드러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상 피조물은 허무에 굴복했지만 제 본의가 아니라 굴복시킨 분으로
말미암아 그리 된 것입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로마 8,19-22)
이 세상의 피조물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우리가 하느님 자녀들의 영광을 나타내야만 하기 때문
입니다.
파스카 신비가 역사 안에서 예수님의 피로써 우리를 하느님과 동등한
지위로-하느님의 눈에 인간이 하느님과 동등한-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파스카의 신비는 우리의 위대함을 실현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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