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순옥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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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이 가슴에 그대를 담으면 눈물보다 더 고운 눈물이 흐르지 않더냐
보이는 꽃만 꽃인 줄 아느냐
내 마음에 그대를 담으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더냐
- 홍광일의 <가슴에 핀 꽃> 에서 -
* 이 우주에서 사랑을 빼면 세상은 너무 삭막하고 막막할 겁니다. 나뭇잎도 생기를 잃고 하늘도 빛을 잃을 겁니다. 삶에서 사람을 사랑하는 일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마음은 우주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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