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쯤 자랐을 법 한 Y 자형 거목 노송의 품안으로 물봉선 씨앗 한 알이 떨어졌을 테지요, 노송은 품안에 싹 틔운 물봉선 한 포기를 정성을 다해 품어서, 드디어 고운 꽃송이를 터 뜨렸습니다 바로 앞의 국청사 부처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8월 24일에 갔을 때 꽃몽오리가 맺혀 있었고요, 9월 7일에 다시 가서 마침내 환하게 꽃피운 모습을 만나고 왔습니다 <2013.9.7.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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