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자료 · 일반 상식

[스크랩] [띄어쓰기] 한번에 관한 풀이

석란 2007. 7. 7. 18:37



수식언의 띄어쓰기

관형사는 체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꾸미는 말로, 조사가 붙지 않고, 활용하지 않으며 쓰임에 따라 성상 관형사, 지시관형사, 수관형사로 나뉘어 집니다.
부사는 주로 용언 앞에 쓰여 그 용언의 뜻을 분명하게 한정하는 말로 문장에서 수식어 구실을 하는데, 쓰임에 따라 성분부사, 문장부사로 나뉘어 집니다.



그 밖에(x) → 그밖에(o)에 관한 풀이

'해결할 사람은 그밖에 없다'의 '그밖에'는 지시 대명사 '그'에, 조사 '밖에'가 결합된 구성입니다. 이때의 '밖'은 '안'과 상대되는 '밖'의 의미가 아니라, '밖에' 전체가 체언 다음에 쓰여 '오직 ∼ 뿐'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조사입니다. 그러므로 체언에 붙여 써야 합니다.

(1) 가.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은 너 밖에 여러 사람이 있다.
     나. 상자를 방 안에 두지 말고 그 밖에 두어라.

(2) 가.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나. 가지고 있는 돈이 천 원밖에 더 있겠니?

그러나 문맥이 거의 유사해 보이는 예들에서는 명사 '밖'과 조사 '에'가 결합한 구성과 조사 '밖에'를 구별해 쓰기는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1가)의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은 너 밖에 여러 사람이 있다.'와 (2가)의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 구별 방법은 의미를 따져 보는 것입니다.
즉 '명사+조사'로 쓰인 (1)의 '밖에'은 '앞말의 한도나 범위에 들지 않는, 즉 그것을 제외한 다른 것'의 의미를 나타내고, 조사로 쓰인 (2)의 '밖에'는 '앞말만 해당하는, 즉 그것뿐'이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또한 조사로 쓰이는 '밖에'는 다음에 부정어 '없다'나 부정의 의문문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밖에 없다.
 
 


해결할 사람은 그 밖에(→ 그밖에) 없다.



출처: 우리말 배움터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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