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경기 양평군이 양서면 용담리에 있는 세미원은 연꽃 단지의 정원이다

석란 2009. 7. 11. 11:58


세미원

경기 양평군이 양서면 용담리에 있는 세미원은 연꽃 단지의 정원이다.
2만9000여 평에 이르는 대단위 단지로 주말이면 2000여 명이 다녀간다고 한다.
세미원 관람은 단지 관리를 위해 하루 500명만 선착순 예약 접수해 입장시킨다.
예약은 세미원홈페이지(http://www.semiwon.or.kr/ )에서 할 수 있다.

<찾아 가는 길>

가는 길은 용산에서 출발하는 국철 국수행을 타고 양수역에서 내려
도보로 500여m 걸으면 된다(약 50분소요). 또한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양주행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승요차로 가려면 국도 6호선을 타고 신양수대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빠져
양수리 방면으로 500m쯤 가서 양서문화체육공원에 주차하고 가면 된다.
입장료는 없다. 031-775-1834

 

세미원(洗美苑) 소개

이곳은 민족의 핏줄인 한강을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온 경기도민의 의지를
국민 모두와 더불어 함께 하려는 뜻 깊은 장소입니다.

물과 꽃들이 함께 하고 있는 이 터전의 이름을 세미원이라 명하였습니다.
그 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觀水洗心 觀花美心)
옛 말씀에 근거를 두어 누구든지 이 터전에 오시면 흐르는 한강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씻어
내자는 상징적인 의미로 모든 길을 빨래판으로 조성하였고, 수련과 연꽃들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면서 선조들이 연꽃을 보고 마음에 느낀 바를 읊은 시와
그림들을 함께 전시하였습니다.

세미원은 환경이 재산이 되고 문화가 될 수 있는 그 가능성을 실험하는 장소입니다.
일년 내내 아름다운 수련 꽃을 볼 수 있는 세계수련관과 수생식물중 환경 정화능력을 실험하고
현상을 교육하는 환경교육장소와 국태민안과 한강의 늘 청정함을 기원하는 한강청정기원제단과
수생식물중 수련과 연꽃의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여 한강을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가를 실험하는 시험재배단지로 구성하고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예술 작품들의 전시회를 열고 또한 물관련 문화재들과 시등(詩燈)들도 설치되어 자연과
문학과 미술이 용해되는 새로운 환경과 문화가 융화되는 터전입니다. 
-세미원홈페이지 인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