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수학경시대회 뉴욕 지역 입상자들이 11일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
미주 본사상, 뉴욕중앙일보상, GMC 위원회 상으로 나뉘어 진행된 시상식에는 개인 입상자들과 미주본사 단체 동상을 받은 우리한국학교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미주 본사·뉴욕중앙일보상을 받은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손병수 뉴욕중앙일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수학 실력을 지닌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훌륭한 수학 챔피언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맨해셋학군 수학 코디네이터 레이 스타탈로시씨는 “수학은 숫자가 아닌 문제 해결 능력”이라고 강조하고 “사고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라”고 격려했다.
뉴욕중앙일보상 동상을 받은 함형우(NJ 센트럴초등학교 3학년)군은 처음 수학경시대회에 출전했다가 입상했다. 함군은 “단순 숫자 계산이 아닌 헷갈리는 문제가 좀 있었지만 내년에 또 응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GMC는 지난 6월 13일 미국·캐나다와 한국에서 동시에 실시돼 총 1만여명이 응시했다. 뉴욕 지역에서는 총 60명이 입상했다.
조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