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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업 6500억원 자금조달

석란 2011. 2. 14. 21:15

용산사업 6500억원 자금조달,,밀린 땅값 모두납부

자금조달 문제로 난항을 겪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해 사업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용산역세권개발㈜은 ABS를 통해 6555억원의 자금을 조달, 그동안 밀렸던 땅값 5467억원을 한국철도공사에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완공 후 예상모습./드림허브 제공
용산역세권개발은 2차 토지 계약분의 2차 중도금과 분납이자 3835억원, 3차 계약분의 1차 중도금 1205억원과 연체료(427억원) 등을 내지 못했었다. 용산 개발사업은 총 8조원을 땅값으로 내야 하고 지금까지 1조3000억원을 납부했다.
이번 ABS 발행은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간사로 나섰고
용산역세권개발은 기존에 매입한 토지를 활용해 연내에 추자 자금을 조달, 4차 계약(계약금 3175억원)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자산을 선매각해 자금을 모으고 해외자금 유치도 가시화하는 만큼 사업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