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힘이 되는 사람

석란 2012. 1. 11. 21:14

사랑밭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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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는 사람
춘추전국시대의 일이다.
거문고의 달인 백아가 있었다.
그는 어느 날 가을 산에서 거문고를 타고 있다가
종자기라는 나무꾼을 만났다.
종자기는 평생 산지기로 살았는데도
백아의 거문고에 실린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맞혔다.

산의 웅장함을 표현하면
"하늘 높이 우뚝 솟은 느낌 태산과 같구나."
라고 하고

큰 강을 나타내면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의 흐름이 마치 황하 같구나."
라고 맞장구 쳐 주기도 하였다.

자신의 연주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무엇을 하려는지 정확히 힘이 되는 사람..
한때 연주를 포기하려 했던 백아는
종자기 덕분에 연주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는 한 나라의 고관이 되어
음악교육을 담당하게까지 되었다.

어느 날 백아는 종자기의 병사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의 무덤 앞에서 통곡하던 백아는
"내 음악을 알아주던 유일한 사람이 사라졌으니
이제 더 연주하여 무엇하랴!"

탄식하며 거문고 줄을 전부 끊은 후
다시는 거문고를 연주하지 않았다.

- 손형관 (새벽편지 가족) -



격려와 이해 그리고 힘이되는 사람!

당신은
힘이 되는 사람입니까?
혹여 힘을 빼는 사람입니까?

- 힘이 되는 사람은 친구가 넘쳐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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