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학 ·엽기

딸과 야혼한 총각의 코

석란 2007. 6. 26. 12:14

☆ 딸과 약혼한 총각의 코

어느 부유한 가정에서 과년한 딸을 시집보내게 됐는데,

부인은 약혼한 총각의 코가 너무 커서 늘 마음에 걸렸다.

 "여보! 사위 될 사람의 코가 너무 크잖아요?"

"크면, 어떤~가?

남자 코는 클수록 좋지! 뭘~ 그래~"

"그럼, 그것도 크다던데...

우리 애가 감당할 수 있을 런지 걱정이 돼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그건, 괜한 속설일 뿐이요.

 그렇지만, 당신이 어떻게 좀 알아 볼 수 없을 까요?"

부부는 의논을 하다가,

끼가 많은 자기 집 파출부에게 돈을 듬뿍 주고 부탁을 했더니,

 하룻밤을 자고 온 파출부 아줌마는 그냥 싱글~ 벙글~ 웃기만 했다.

"그래~ 어땠어요? 견딜 만 했나요?"

"사모님! 염려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래요! 그럼, 퍽 다행스럽군요.

'사이즈'는?"

 "호호호!!  이 집 아저씨와 거의 똑 같다고 보면 되요!!!" . .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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