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톨릭 조상 제사 예식

가톨릭 조상 제사 예식

1 . 제사의 의의

죽은 이를 계속 받들어 報本, 報恩의 孝를 행함이다. 유교 제사의 목적은 福을 구하기 위함이 아니다. 음식을 차려놓고 잔을 올리며 절을 하고 축문을 읽는 등의 의식들은 생시와 같이 정성껏 섬기려는 효성의 상징적 표현일 뿐이다. 즉 심리적으로는 선조와 일치를 이루고 윤리적으로는 가족과 가문의 화목, 유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현대의 비참한 원인은 생명의 뿌리를 단절하고 마음의 고향을 잃게 하는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에 있다고 볼 때, 효의 정신이 근본이 된 조상 제사는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2. 제사 예식

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성가 : 54장

3) 성서 봉독 : 신명기 16장 9-17절, 루가 6장 43-49절

4) 家長의 말씀 :
* 선조의 훌륭했던 점, 또는 선조의 가르침, 가훈, 가풍을 전해 줌.
* 오늘의 집안 형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 하느님 말씀과 선조의 가르침에 따라 성실하게 살며 가문을 빛내기로 다짐하는 말씀

5) 성가 : 29장

6) 축문 : 언제나 저희를 자비로이 돌보시는 아버지 하느님! 금년에도 오곡백과를 풍성하게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니다. 오늘 저희는 한가위 명절(설)을 맞이하여 부족하오나 음식상을 차려놓고 조상님들의 은덕과 유훈을 생각하며 되새기고자 함께 모였습니다. 하느님 아버지, 저희의 정성을 어여삐 보시고 저희 가문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하느님,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륵 이끌어 주시옵소서. 조상님들이시여 이 후손의 정성을 가상히 보시어 흠향하시고 저희를 언제나 축복해주소서. 저희의 이 정성이 하느님께는 영광이 되고 조상님들께는기쁨의 위로가 되고 저희에게는 오늘과 내일을 창조하는 건실한 삶의 새로운 다짐과 기약이 되기를 바라나이다. 저희 조상들을 이끌어 주신 하느님 아버지, 부족하고 미약한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7) 큰절 : 남녀를 가리지 말고 나이 순서대로 조상님의 영전에 큰절을 한다.

8) 사도신경, 부모를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를 바친다.

9) 가족 한 사람씩 신자들의 기도를 바친다.

10) 성가 : 44장

11) 주님의 기도 : 다함께 손을 잡고 바치며 성호로써 차례예식을 마친다.

3. 음복
사랑과 나눔과 일치의 식사 - 이웃과도 음식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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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축문은 설, 추석, 아니면 기일에 맞춰 하시면 됩니다.
 

출처 : 내가 네 힘이 되어 주겠다

글쓴이 : 가난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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