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루로 만들어 차로 마신다]
솔잎을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 김 오른 찜통에 넣고 2분 정도 찐 다음 그늘에서 바짝 말린다. 말린 솔잎을
분마기에 넣고 아주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들어 하루
두 세 번 정도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검은콩가루를 섞어 마시면 더욱 효과적. 솔잎가루와 검은콩가루를 5:1 비율로 타고 꿀이나
죽염을 넣어 마시면 한결 먹기도 좋다.
[2. 주스로 만들어 시원하게 마신다]
신선하고 깨끗한 솔잎 15g 정도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생수 150㎖ 정도와 함께 믹서에 간 후 고운 체에 거른다. 여기에 꿀 2작은술과 레몬즙을 타서 마신다. 더운 날에는 얼음을 동동 띄워 마시면 갈증 해소에도 좋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솔잎 주스를 만들어 본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솔잎 주스는 만든 후 금세 먹는 것이 좋다.
[3. 허리가 아플 때는 솔잎 찜질을 한다]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은 종종 허리가 아플 때가 있다. 디스크나 그 밖의 뚜렷한 병이 아닌데 허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때는 민간 요법으로 솔잎 찜질을 해보도록 하자. 솔잎을 살짝 삶아 찧거나 그대로 찧어 얇은 면보에 싸서 따뜻하게 데운 다음 아픈 허리에 찜질을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4. 피로할 때는 솔잎 반신욕을 한다] 웰빙 바람과 함께 반신욕을 즐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솔잎을 넣은 물에 반신욕을 한다면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은 물론 허리와 
함께 배가 아픈 증상을 없애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커다란 들통에 솔잎을 넣고 끓여 우린 물을 섞어서 반식욕 한다. 솔잎은 건지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
[5. 숙취, 피로 회복, 감기에 좋은 솔잎]
솔잎은 푹 달여 수시로 마시면 좋은데, 특히 숙취 해소나 피로 회복, 감기에 효과적이다.
환절기에 솔잎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피로한 날에는 솔잎 달인 물을 따뜻하게 데워 마신 후 잠자리에 든다. 남편이 과음한 날에는 솔잎 달인 물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6. 잇몸 질환에는 솔잎 물로 입 안을 헹군다]
이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
질환이 생기기 십상이다. 잇몸이 들뜨거나 잇몸에
통증이 있을 때는 솔잎 달인 즙에 소금을 약간 넣어
입 안에 머금고 있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통증이 심할
때는 솔잎을 몇 개 씹어 보는 것도 좋다. 솔잎과 죽염이
함유된 치약을 쓴다면 이와 잇몸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7. 신경성 치료할땐 솔잎베게]
신경쇠약증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솔잎과 박하잎을 썰어 9:1의 비율로 섞어서 베게를 만들어 날마다 베고 자면 좋다. 기침이나 가래 등 신경성 천식에는 그늘에 말린 솔잎 20g을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기관지 천식에도 생솔잎을 한 움큼 달여 마시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