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가는 길에 / 용혜원 우리 함께 가는 길에 / 용혜원 그대를 만남이 그대를 찾음이 나에게는 축복입니다. 우리 함께 가는 길에 동행할 수 있음이 나에게는 행복이기에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 하나 하나가 한 떨기 꽃이 될 수만 있다면 그대 가슴에 안겨 주고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습니.. 용혜원 시 2010.03.15
웃음은 좋은 화장이다 / 용혜원 웃음은 좋은 화장이다 / 용혜원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 중에 사람만 웃고 살아간다 웃음은 곧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요즘 사람들은 웃음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나 좀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힘차게 웃을 수 있다면 모든 일에도 능률이 오를 것이다 유쾌한 웃음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건.. 용혜원 시 2010.03.04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 용혜원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 용혜원 내 마음을 통째로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 .. 용혜원 시 2010.03.04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용혜원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용혜원 사람이 만나고 싶습니다 누구든이 아니라 마음이 통하고 눈길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는 사람과 잠시만이라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살아감이 괴로울 때는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생깁니다 살아감이 지루할 때면 보고픈 사람이 있으면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도 사람.. 용혜원 시 2009.05.21
걱정을 쌓아놓지 않게 하소서/ 용혜원 걱정을 쌓아놓지 않게 하소서 / 용혜원 우리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오니 힘든 일에 부딪칠 때마다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찢어진 상처마다 피고름이 흘러내려도 그 아픔에 원망과 비난하지 않게 하소서 어떤 순간에도 잘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헛된 욕망과 욕.. 용혜원 시 2009.04.25
내 작은 소망으로 / 용혜원 내 작은 소망으로 / 용혜원 내 작은 가슴에 소박한 꿈이라도 이루어지면 그 작은 기쁨에 취하여 내 마음의 길로만 갑니다. 언제나 당신 앞에 설 때면 짖궂은 개구쟁이처럼 더렵혀진 모습이었습니다. 당신은 십자가의 아픔도 사랑의 빛으로 주셨으니 그 빛 하나 하나가 우리 가슴에 사랑으로 비추입니.. 용혜원 시 2009.04.01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 용혜원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 용혜원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이 가을이 떠나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 싶습니다 삶이 빈 껍질처럼 느껴져 쓸쓸해진 고독에서 벗어나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움으로 피멍이 들었던 마음도 훌훌 벗어던지고 투명한 하늘빛 아래 넋 잃은 듯 취하고 .. 용혜원 시 2009.03.24
아침에 눈을 떴을 때 / 용혜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 용혜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내가 내 옆에 잠들어 있음을 보며 행복을 느낍니다 평화로움 속에 잔잔히 미소 띤 얼굴 밤이 지나는 동안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하루를 새롭게 맞이하기 위하여 생기 나는 그대의 모습을 바라보면 가벼운 포옹과 함께 사랑을 고백하고 싶습.. 용혜원 시 2009.03.12
삶을 묻는 너에게 / 용혜원 삶을 묻는 너에게 / 용 혜원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 너에게 무엇이라고 말해 줄까 아름답다고 슬픔이라고 기쁨이라고 말해 줄까 우리들의 삶이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단다 우리들의 삶이란 나이 들어가면서 알 수 있단다 삶이란 정답이 없다고들 하더구나 사람마다 그들의 삶의 모습이 각기 다르기 .. 용혜원 시 2009.03.07
내가 좋아하는 이 / 용혜원 내가 좋아하는 이 / 용혜원 내가 좋아하는 이 이 지상에 함께 살고 있음은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가 태어남은 서로의 만남을 위함입니다 삶이 외로울 때 허전할 때 지쳐 있을 때 오랫동안 함께 있어도 편안하고 힘이 솟기에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이 있음은 신나는 일입니.. 용혜원 시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