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암사 민물 장어

석란 2008. 10. 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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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강추!!

주인 절대모른다.

장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뿅~갔다.

전번--02) 3426-2253

진짜 담백하고 고소하고 고급스러운 장어맛 볼 수있다.

가격은 한마리당 20000원으로 일인당 20000원으로 잡으면 된다.

강동구에 사는 주민으로 우리 區에 이런 식당이 있다는 거 자랑스럽다.

믿고 오셔도 욕듣지 않을 곳이다.

한마리씩 드시고 식사는 우렁된장찌게(5000) 하나에 밥시키면 딱이다.

우렁 엄청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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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릿노릿 맛있게 구워졌다.

양념구이 하나에 소금구이 하나시키면 골고루 맛볼 수 있다.

같이 구워서 한마리에만 양념장을 여러차례 바르면 그게 양념구이다.

장어가 몸에 힘을 주고 영양가 만점이란 건 누구나 아는 사실.

불포화지방산, 노화방지, 피부미용, 성장촉진에 좋고 단백질 풍부하단다.

자칫하면 느끼하기 쉬워서 생강이랑 같이 먹게 되는데 여기는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없다.

형제가 직접 고창 동호에서 장어양식장을 하고 있어서인지 신선도 최고이다.

서울시에서 제일 맛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장어맛 안다고 하는 사람들 이 집 다 안다.

88도로 타고 암사동으로 들어와서 좌측으로 직진하여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첫번째 선사사거리 오른쪽에 위치해 찾기도 쉽다.

암사선사유적지 부근으로 가는 길 초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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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에 우선 상에 장어뼈 튀김이 나온다.

맥주안주로 이보다 좋은 게 있을까싶을만치 끝내준다.

보통 장어집에 가면 이 튀김 주는데가 많은데 진짜 괜찮다.

직원들도 친절한데 팁이나 바라고 친절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파킹은 집 앞에 하는데 좁다는 게 흠이지만 주인에게 말하면 된다.

바로 옆의 추어탕집도 데따 맛있다.

남원 추어탕 그대로다.

먼저 양념하지 않은 소금구이를 먹고 뒤에 양념구이를 먹는 게 순서인데

이 집에서는 꼭 지키지않아도 되는게 둘다 담백하다.

보송보송하게 씹히는 장어맛을 보여주고 싶다.

먹어보고 조금 놀랬다.

오늘도 먹으러 남편 데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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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20% 부족하다고 느끼는 날.

시원하게 88도로 타고 달려서 암사동 민물장어집으로 오시길.

힘이 불끈불끈 하려는지 아나?

시작한지 20년되었단다.

꼬리의 효과는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별반 다른부분과 다를 게 없다는데

이 집 장어꼬리 힘있따.

또 근처에 아주 유명한 사철탕집도 있다.

골목안으로 장어집 뒷편이다.

참 이 집 장어탕은 하지않는다.

하여간 유명한 집이다..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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