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강원.삼척.환선굴

석란 2009. 9. 11. 22:19




강원.삼척.환선굴

    환선굴과 대금굴 입구는 하나로 돼 있었다. 은근한 오르막을 땀을 흘려가며 30분가량 열심히 걸어 올라가니 환선굴 입구가 나온다. 환선굴 못 미처 선녀폭포를 만 날수 있었는데 내려 오면서 카메라에 담아야지 했는데 일행과 이야기 하면서 오다가 그만 놓치고 말었다. 남한의 최대 규모의 알려져 있는 환선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동굴 안은 넓었다. 주굴 길이 약 3.3 km. 총길이 약 6.5 km의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란다. 환선굴의 유래와 전설을 살펴보자. 옛날 대이리 마을의 촛대바위 근처에 폭포와 소가 있어 아름다운 한 여인이 가끔 나타나 목욕을 하곤 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쫓아가자 지금의 환선굴 부근에서 천둥 번개와 함께 커다란 바위더미들이 쏟아져 나오고 여인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여인을 선녀가 환생한 것이라 하여, 바위가 쏟아져 나온 곳을 환선굴이라 이름 짓고 제를 올려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게 되었다. 여인이 사라진 후 촛대바위 근처의 폭포는 물이 마르고 환선굴에서 물이 넘쳐 나와 선녀폭포를 이루었다. 쏟아져 나온 바위는 지금의 환선굴 가는 길목에 남아있고, 바위더미 위에는 산신당이 지어져 있다. 또한 한 스님이 도를 닦기 위해 환선굴로 들어갔으나 되돌아 나오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사람들은 이 스님 또한 환선이라 하였다. 스님이 짚고 왔던 지팡이를 산신당 앞에 꽂아 두었는데, 지금의 엄나무가 바로 그것이라고 전해지며 환선굴 내에는 스님이 기거하던 온돌터와 아궁이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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