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유물

100살 박물관 ‘명품문화재’ 잔칫상

석란 2009. 9. 30. 11:09
 
100살 박물관 ‘명품문화재’ 잔칫상

중앙박물관 ‘여민해락’ 특별전
‘몽유도원도’ 등 외국소장품도 고국 찾아

▲ ‘국가 정통성의 상징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온 100년’ 국립중앙박물관의 ‘여민해락’ 특별전에 나온 주요 명품 문화재들. 고려시대 은제금도금주전자와 받침(미국 보스턴 미술관 소장), ,

★*… 올가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하 중박)은 이런 기치 아래 국내외 명품 문화재 백화점으로 변신한다. 교과서, 역사책 등에 나온 이름난 국내외 소장 문화재들이 백화점 명품 코너처럼 전시실 곳곳의 목마다 들어선다.

올해는 1909년 한국 최초의 근대박물관인 제실박물관이 창경궁에서 문을 연 지 100년째. 이를 각별히 기념하기 위해 외교부 등의 힘까지 빌려 희귀 유물들을 그러모았다. 해방 뒤로 못박았던 중박 정통성의 뿌리를 올해부터 구한말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안간힘이다. 29일 개막한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여민해락’(與民偕樂: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맹자>의 한 구절), (11월9일까지)에 나온 명품들의 주요 목록은 떡 벌어진 잔칫상 차림을 떠올리게 한다. ...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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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회화 ‘몽유도원도’… 고국서 9일간 일반에 공개

★*…1996년 이후 13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몽유도원도’. 조선 전기 화가 안견이 안평대군으로부터 꿈에서 본 도원 이야기를 듣고 사흘 만에 완성한 작품으로 제작 연대(1447년)가 알려진 조선 회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일본 덴리대 소장품인 몽유도원도(일본 국보)는 2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하는 ‘한국 박물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통해 9일간 일반에 공개된다. 오른쪽은 폭 85㎝,길이 11m에 달하는 두루마리에 안평대군이 쓴 이 작품의 제자(題字).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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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놀이 재밌어요”

★*… 추석이 다가오자 한국 고유의 전래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인천 중구 월미공원에서는 투호,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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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 춤사위

★*… 성균관대 무용학과 학생들이 28일 오전 서울 성균관 대성전에서 열린 공자 탄생 2560년 가을철 석전대제에서 ‘팔일무’를 추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를 포함한 유교의 성인과 성현을 추모하는 큰 제사로, 해마다 공자의 기일인 5월11일과 탄신일인 9월28일에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봉행된다. 이정아 기자 3Dleej@hani.co.kr">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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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서 ‘진작례’ 복원 공연

★*…왕실 경축 행사 때 신하들이 임금에게 예를 올리는 ‘진작례(進爵禮) 복원 공연’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연경당 본채에서 서울국제문화교류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 주최로 열렸다. 이 연구소는 4년째 궁중 행사용 춤과 노래인 정재(呈才)를 복원해왔으며 올해는 모두 23종의 궁중정재를 복원했다. 이날 무용 음악 의상 음식 등 모든 의례 절차를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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