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스크랩] 노천탕이있어 좋은 오천탕

석란 2008. 1. 27. 13:57

 

 

 

▶철원 온천관광호텔


철원에도 온천이 있다? 그리 알려진 곳이 아니라 고즈넉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철원 온천관광호텔. 이곳의 옹달샘탕 은 이름 그대로 하늘에서 선녀라도 내려올 듯한 맑은 웅덩이 같은 모양새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다. 특히 얼어붙은 한탄강과 눈 쌓인 고석정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곳. 화산 온천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게르마늄 등 광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 노천탕, 노송탕, 옥찜질방, 옥사우나, 황토흙 천기토 한증막, 수 영

 

장 등의 시설로 온 가족이 오붓한 휴가를 가질 수 있다.

 

 


- 위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0-20
- 문의 033-455-1234, www.chulwonspa.co.kr

▶울진 덕구온천 스파월드
온천공을 일부러 뚫지 않고, 자연적으로 솟는 용출수를 그대로 끌어다 쓰는 온천으로 유명한 덕구온천 스파월드.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 응봉산(999m) 자락 덕구계곡에 있는 이 온천은 고려 말기 사냥꾼들이 멧돼지를 쫓다 발견했다고 전해진 다. 순수한 100% 원탕의 물을 그대로 공급하는 덕구온천은 최고의 수질로서, 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신경통, 근 육통, 피부병 등에 좋다. 산 속에 자리 잡아 주변 산세가 바라다 보이고 공기도 맑다. 맥반석동굴사우나, 물안마폭포탕, 레몬 탕, 자스민탕, 히노키탕, 황옥쉼터를 갖췄고, 노천탕 옆 원목을 깔아놓은 선탠장에선 숲 경치를 즐길 수 있다.

- 위치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 575
- 문의 054-782-0677, www.spa-world.co.kr


▶충주 수안보파크호텔
월악산 봉우리를 보면서 10년 묵은 체증을 싸∼악 날려 보낼 수 있는 노천탕. 충북 충주시 상모면 온천리의 수안보파크 호텔이 바로 그곳. 대중 온천탕에 딸린 작은 규모의 노천탕이지만 온천리(수안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다. 1000년 전부터 알려졌다는 전통적인 이 온천은 1929년에 온천공을 뚫고 온천시설을 건설했고, 1985년엔 노천탕식의 욕조를 설 치했다. 용출온도 53℃로서 피부병, 신경통,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멀리 월악산 봉우리가 바라다 보이는 등 전망 이 시원하다. 노천탕 옆은 소나무숲이라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1리 838-1
- 문의 043-846-2331, www.suanbopark.co.kr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의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온천은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고급 온천이다. 피부병, 신경통, 고혈압 등에 좋다고 전해져 연일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남녀 실내 사우나와 노천탕, 2개의 옥외 수영장, 2개의 헬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에어로빅센터, 야외 조깅트랙을 함께 갖췄다. 38~44℃의 5개 노천탕을 갖췄고, 자체 온도조절이 가능 하다. 사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옥외 수영장에서는 오륙도, 동백섬이 보이고, 맑은 날엔 대마도까지 바라다 볼 수 있다.

- 위치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08-5
- 문의 051-742-2121, www.busan.paradisehotel.co.kr

여수 유심천리조트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에 위치한 온천, 유심천리조트.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유황천으로 부인병과 당뇨병, 위장병, 관 절염, 류머티즘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고려말기에 상처 입은 멧돼지가 몸을 씻고 말끔히 나은 후, 인근 주민들이 손으로 돌을 쌓아 온천탕을 만들고 통나무로 집을 지어 관리해 온 것이 노천온천탕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르마늄 유황 온천으로 두툼 한 나무판 울타리 안에 정다운 욕조 두 개가 나란히 자리하며, 마치 거북이의 해바라기를 위한 둥글납작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잘 익은 달빛이 환하게 들어오고 별빛 또한 세상을 적시는 유심천리조트 노천탕에선 신선한 삼나무 향기와 풀냄새까지 코끝을 간질인다. 달을 감싸고 천상의 무희들이 손을 잡고 빙빙 도는 것 같은 여수 유심천리조트는 로맨틱한 한 밤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온천이다.

- 위치 전남 순천시 조례동 1833-1
- 문의 061-725-5001, www.usim1000.com

▶사상체질에 따른 온천욕 요령
태양인 처음에는 바가지로 몸에 물을 끼얹다가 점차 온도를 올려가며 땀을 내는 것이 좋 다. 목욕 마지막에는 침탕(36~38℃ 미온탕의 가장자리에 있는 스테인리스 파이프에 머리를 대고 누워 있는 목욕법으로, 온도 가 미지근하기 때문에 피부의 혈관이 넓어져 혈액이나 임파액의 흐름이 좋아진다)에서 끝내는 것이 좋다. 보행욕(온욕조와 냉 욕조를 번갈아 걷는 목욕법으로, 5~7회가 적당하다)을 병행하면 강한 상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약한 하체를 단련시키는데 도 움이 된다. 약탕목욕으로는 모과나 포도를 욕조에 우려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 오랜 시간 온천욕을 하면서 많은 땀을 흘려도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개운함을 느 낀다. 하지만 이런 경우 개운함을 느낀다고 해서 모두 이로운 것은 아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온천욕을 과다하게 하는 경 우가 있는데,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조심해야 한다. 태음인은 무엇보다 항상 땀을 흘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 다. 호흡수를 늘리면서 복식호흡을 해도 좋고, 고온탕이나 냉탕 등을 반복하는 냉온욕도 좋다. 율무탕 등의 약탕목욕을 추천 할 만하다.

소양인 몸에 열이 많고 가슴 부위에 열이 모이면 답답함을 느끼기 때문에 장시간의 고온 욕은 좋지 않다. 소양인에게는 하반신만 욕조에 담그는 반신욕이 적합하다. 열이 많은 몸을 서늘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저온 위주의 사우나탕에서 점차 온도를 올리도록 한다. 또한 신장의 기운이 약하기 때문에 요통이나 관절통이 잘 생길 수가 있는데 , 이때에는 구기자, 산수유 등의 약탕을 이용해볼 만하다.

소음인 몸이 차기 때문에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목욕을 할 때 에는 저온탕에 잠시 몸을 담근 후 온탕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반면 고온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온탕에서 나온 뒤에 는 쑥목욕(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위장에 도움을 줌)을 하면 좋다. 목욕을 마칠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서 땀구멍을 닫아줘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출처 : 흙에서흙으로
글쓴이 : 흙으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