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의 5가지 약속 아버지와 아들의 5가지 약속 아버지와 아들의 5가지 약속 - 약속을 지키고 거짓말을 하지 마라. - 푸념, 험담을 하지 마라. - 웃는 얼굴로 활기차게 인사하라. - 다른 사람의 기쁨, 슬픔을 공유하라. - 옳다고 생각해서 결정한 일은 포기하지 말고 최후까지 완수하라. - 와타나베 미키의《아버지의 선물》..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2.09
비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변준헌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비움 "속이 가득 찼다고 소리를 내는 게 아닙니다. 악기는 비어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겁니다." 연습 중이던 지인은 첼로의 활을 들고 소리를 튕겨내고 있었다. 그는 내게 첼로의 속이 비어 있다는 것..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2.06
사랑을 고백할 때에는 사랑을 고백할 때에는 사랑을 고백할 때에는 쓸데없는 잔재주를 부리는 것보다 용감하게 정면 돌파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혹 '거절' 당하더라도 자신의 마음만큼은 확실히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해받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가 없어야 인간관계가 더 원..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2.05
되찾은 사랑 되찾은 사랑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문득 잊었던 사랑이 다시 생각날 때가 있다. 어느 누구도 사랑했던 사람을 완전히 잊을 수는 없다. 그것은 기억력이 주는 저주이자 축복이다. 강물에 씻겨 묻혀 있던 지층이 드러나는 것처럼, 살아가다 보면 고통과 분노, 미성숙함 때문에 묻혀버렸던 사랑의 기억들..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2.04
'누구와 먹느냐' '누구와 먹느냐' 제가 신경내과 의사이기 때문에 주변에 마음의 상처가 낫지 않아 괴로워하는 사람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저는 치료를 하면서 환자에게 넌지시 물어봅니다. "평소에 누구와 함께 식사를 하시나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느냐'보다 '누구와 먹느냐' 입니다. '편안한 마음'이라는 토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2.03
큰 돌, 작은 돌 큰 돌, 작은 돌 우리 삶은 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진 모자이크와 같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몇 안 되는 큰 돌, 즉 중요한 것은 소중하게 여기고 작은 돌에게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작은 돌이 없다면 우리 진리의 그림은 완전한 작품이 될 수 없다. - 폴커 초츠의《카마수트라, 인생에 답하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2.02
도와주고 도움도 받고 도와주고 도움도 받고... "네가 곤란하면 나는 언제든지 너를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곤란할 때 나는 절대로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자세가 옳다. 서로에게 그렇게 생각할 때 비로소 우정이 성립한다. '옛날에 나는 너를 도와주었는데 너는 지금 왜 날 도와주지 않는 거야' 하고 생각..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2.01
' 이 나이에...'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옥희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이 나이에...' 나이가 한계일 수는 없다. '이 나이에' 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순간, 우리의 나머지 인생은 단지 죽음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되고 만다. 이러한 부정적인 자기 최면은 실제 뇌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1.30
시골 강아지 시골 강아지 옛날 시골의 애 키우는 집에서 아기가 똥을 싸면 문을 열고 강아지를 불렀다. 그러면 개는 쏜살같이 달려와 아기똥을 싹싹 핥아 깨끗이 치워주고 간다. 어떤 사람이라도 자기 입 속으로 들어가는 자연의 자양분을 100% 제 것으로 독차지하지 않고 그 중 3분의 1만 쓰고 나머지 3분의 2는 자연..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1.29
눈물의 강 눈물의 강 삶을 쓰러뜨리는 건 죽음이 아니었다. 삶을 쓰러뜨리는 건 삶이었다. 삶은 뜻 없이 전진했고 죽음은 맹렬히 그 뒤를 쫓아왔다. 깊은 우울증을 앓으며 나는 외로운 섬으로 떠 있었다. 심한 어지럼증으로 걸음도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어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고, 막막한 순간마다 잘못 살..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