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늘 함께하리라" "내가 늘 함께하리라" 슬픔에서 벗어나고자 홀로 애쓰지 마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너와 늘 함께하리라"는 말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슬퍼하라. 하지만 소망이 없는 사람처럼 슬퍼하지는 마라. 슬퍼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슬퍼하라." 현실을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8
그렇게도 가까이! 그렇게도 가까이! 아마도 나는 너무나도 멀리서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나 봅니다. 행복은 마치 안경과 같습니다. 나는 안경을 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안경은 나의 코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게도 가까이! - 쿠르트 호크의《나이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 * 바로 자기 코 위에 걸려있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7
임금의 어깨가 더욱 흔들렸다 임금의 어깨가 더욱 흔들렸다 임금의 어깨가 더욱 흔들렸다. 내관들이 임금 곁으로 다가갔다. 내관은 임금 양쪽에서 머뭇거리기만 할 뿐, 흔들리는 임금의 어깨에 손대지 못했다. 최명길이 말했다. "전하, 죽음은 견딜 수 없고 치욕은 견딜 수 있는 것이옵니다. 그러므로 치욕은 죽음보다 가벼운 것이..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6
얼룩말 얼룩말 천등산 끝자락에서 가서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린다 박하 향기 아득한 시간의 터널 지나 푸른 기적 달고 숨가삐 달려 와서 내 생의 한복판 관통해 간 스무 살의 아름다운 기차여! - 정하빈의《비, 혹은 얼룩말》중 '첫사랑'(전문)에서 - * 아무리 거친 야생마도 좋은 조련사를 만나 길들이면 명마가..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6
말 한마디와 천냥 빚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흥성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말 한마디와 천냥 빚 천사와 악마의 차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가 하는 말입니다. 당신의 말에는 어떤 향기가 납니까? - 할 어반의《긍정적인 말의 힘》중에서 - *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합..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3
역사적 순간 역사적 순간 1963년 16세의 빌 클린턴은 민간훈련기구인 '보이스 네이션'(Boys Nation) 대표로 뽑혀 워싱턴에 갔다. 각 대표들은 케네디 대통령과 악수를 했으며, 기록영화와 사진 자료들은 케네디와 어린 클린턴이 악수하면서 마주 보고 웃는 장면을 보여준다.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기 시..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2
상사병(上司病) 상사병(上司病) 대한민국의 수많은 착한 직장인들은 상사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어느 순간 가슴이 답답해져오는가 하면 생각만 해도 뒷목이 뻣뻣해진다. 이 병은 난치병이라 치료가 쉽지 않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게다가 이 병은 전염도 잘된다. 욕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듯이 상사병의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2
남모르게 흘린 땀과 눈물 남모르게 흘린 땀과 눈물 "얼마 전에 맥이 그러더군. '꿈을 이룬 사람들의 웃는 얼굴, 그 주름살에 숨어 있는 땀과 눈물의 흔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이지. 맥은 이 말에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더군. "하나는 '그 사람들이 지금은 웃고 있어서, 편안하게 그 자리에 오른 것처럼 착각하기 쉽..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20
'두번째의 일' '두번째 일' '두번째 일'을 가져라 나의 본업은 의사이지만,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것이 내게는 '두번째 일'에 해당한다. 이것은 취미라고 하기에는 내 인생에 있어 무척 소중한 일이며, 나는 나름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글쓰기에 임한다. 막연히 취미로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확실한 목표를 가지면 더..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19
왜 여행을 떠나는가 왜 여행을 떠나는가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것은 다른 이들은 어떻게 사는지, 그들에게서 본받을 만한 것은 무엇인지, 그들이 현실과 삶의 비범함을 어떻게 조화시키며 사는지 배우는 것이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인생 자체가 배움과 여행의 연속..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