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을 안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은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꿈을 안고.... 그대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고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는 처지라면, 그대의 인생길은 당연히 비포장도로처럼 울퉁불퉁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을 만날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1.03
새해는 책을 많이 읽자 새해는 책을 많이 읽자 사람은 책을 읽어야 생각이 깊어진다. 좋은 책을 읽고 있으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 읽는 책을 통해서 사람이 달라진다. 깨어 있고자 하는 사람은 항상 탐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누구를 가릴 것 없이, 배우고 찾는 일을 멈추면 머리가 굳어진다. 머리가 굳어지면 삶..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1.02
평온 '평온' 항상 기뻐서 방방 뛰며 살라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단지 만족하며 살라는 말이다. 기쁨의 정의 가운데 하나는 '평온'이다. 얼굴에 평온한 미소를 띤 채 미래를 기대하는 것이 바로 기쁨이다. - 조엘 오스틴의《잘되는 나》중에서 - * 2009년 새 날이 밝았습니다. 밝고 희망찬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01.01
한 해 마지막 날 한 해 마지막 날 한 해는 하루와 같다. 섣달의 막바지는 그날의 저물녘이다. 한 해의 끝날 저녁도 그날 하루의 저녁일 뿐이지만 상황은 다르다. 하루를 보낼 때는 그렇지 않지만 한 해를 마무리할 때는 늘 어수선한 속에서 긴장하며 아쉬워한다. 그 마지막 날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8.12.31
슬픔을 겪은 친구를 위하여 슬픔을 겪은 친구를 위하여 큰 슬픔을 겪은 친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것들입니다. 상대의 슬픔에 공감을 보이고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슬픔에 빠진 이들이 주위에 있다면 마음의 짐을 나누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상대의 슬픔 안으로 들어갈 때에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8.12.30
'아남 카라' '아남 카라' 아일랜드에는 유럽의 인디언이라 불리는 켈트 인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사랑과 영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었다. 고대 켈트 어의 '아남 카라'는 영혼의 동반자를 일컫는 말이다. 수많은 생을 거치면서 어느 시간대, 어느 공간대에서나 함께해 온 존재, 원래 같은 흙이었던 기억을..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8.12.29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길준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살다 보면 힘들 때도 있고, 억울할 때도 있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럴 때 제일 필요한 게 희망아닌가? 우선 나부터 다른 사람에게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8.12.27
이제 다섯 잎이 남아 있다 이제 다섯 잎이 남아 있다 먹지 않으려고 입을 꼭 다물고 손을 내저어도 얼굴을 돌려도 어느새 내 입속으로 기어들어와 목구멍으로 스르르 넘어가 버리는 시간. 오늘도 나는 누에가 뽕잎을 먹듯 사각사각 시간을 갉아먹고 있다. 쭉쭉 뻗어나간 열두 가지에 너울너울 매달린 삼백예순 이파리 다 먹어치..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8.12.26
우리 안에 있는 아이 우리 안에 있는 아이 우리 안에 있는 아기는 항상 살아 있습니다. 아기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아기가 새로 태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우리에게 태어나도록 하십시오. 오늘 우리는 인류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분..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8.12.25
외물(外物) 외물(外物) "질그릇을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잘 쏠 수 있지만, 허리띠의 은고리를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마음이 흔들리고, 황금을 걸고 활을 쏘면 눈앞이 가물가물하게 되느니라. 그 재주는 마찬가지인데 연연해 하는 바가 생기게 되면 외물(外物)을 중히 여기게 되니, 외물을 중히 여기는 자는 속마..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