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 때문에 단 한 사람 때문에 "인류는 지난 5천 년 동안, 아주 극적이라 할 만큼 괄목할 성장을 해왔다. 지식의 폭발,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 그럼에도 우리는 주변의 단 한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쩔쩔 맨다. 역사의 아이러니다." - 에릭 블루멘탈의《1% 더 행복해지는 마음사용법》 중에서 - * 아놀드 토인비의 말..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21
선견지명 선견지명 내일 일어날 일, 심지어 먼 미래에 일어날 일도 오늘 미리 생각해두어라. 앞날을 정확하게 내다보는 사람은 유사시에 대비해 대처방안을 마련해둠으로써 곤경에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은 쉽게 불운을 겪지 않는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살아갈 날들을 위한 지혜》..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20
어린 잎 어린잎 나뭇가지를 잘 들여다보면 가지 맨 끝의 가늘고 여린 가지가 가장 싱싱합니다. 그곳이 가장 생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움직이는 곳입니다. 꽃은 그 여린 가지 위에서 피어납니다. 잎들도 그렇습니다. 어린잎이 나무의 생명을 끌고 갑니다. 여린 가지처럼 새로운 시대도 그렇게 옵니다. - 도종환..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20
나무처럼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한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나무처럼 사람도 나무처럼 일년에 한번씩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깨어나 연둣빛 새 이파리와 분홍빛 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7
인연 인연 생에 크고 작은 인연이란 따로 없다. 우리가 얼마나 크고 작게 느끼는가에 모든 인연은 그 무게와 질감, 부피와 색채가 변할 것이다. 운명이 그러하듯 인연의 크고 작음 또한 우리들의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 아닐까?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 스치듯 맺은 작은 인연이 평생 이어지는가 하면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6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아침에 집을 나서다가 막 피기 시작하는 개나리꽃을 보았습니다. "어, 개나리 피었네!" 하는 소리가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아서 혼자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좋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나리꽃이 피었다고 뭘 어찌해야 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어찌해야 좋을지 몰..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5
'지금, 여기' '지금, 여기' 네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단다. 언제나 출발은 바로 '지금, 여기'야. 때가 무르익으면, 그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면, 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현실에 파묻혀 소망을 잃어버리지. 그러므로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do)'만 해...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4
내 안의 '아이' 내 안의 '아이' 문득 내 마음 안에 있는 상처 입은 아이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 아이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다독이자 어느새 보채던 아이가 새근새근 잠이 든다. 그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사랑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사랑이었던 것이다. 내가 좀더 그 아이에게 너그러워진다면 그 아..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3
휴(休) 휴(休) 나도 휴식을 취하고 싶다. 내 삶에 재충전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쫓기듯 살아온 지난 세월에 미안하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한나절 여유를 가져보는 것,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보는 것, 어느 것이든 좋겠다. 그래야 생동감이 되살아날 것이고, 그래야 나의 봄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2
진실된 접촉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은미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진실된 접촉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만나고 '접촉'하며 살아가지만 그 어느 시대보다 더 만날 수 없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촘촘히, 더욱 가까이, 아래위로 모여 살지만 드문드문 흩어져 살았던..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