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은 정서의 표현이다. .
정서란 어떤 사물이나, 상황을, 사건을 자각하거나, 회상할 때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다.
문학하는 마음이란 이런 정서를 일으키는 마음의 태도다.
마음의 태도란 '삶을 음미하는 태도'라 할 수 있다.
결국 문학하는 마음이란 주어진 '어떤 대상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마음의 세계'다.
그 어떤 대상이란
장터의 아우성, 현대의 병리현상들, 어두운 골목기, 밤하늘에 밤짝이는 별, 눈으로 덮힌 바닷가, 고궁의 돌담길, 자연의 생태계, 자연의 섬리, 인간사의 모순괴 부조리, 내 삶의단면들......
등등이다.
<의미 있게 받아들인다."는 말 속에 내포된 뜻을, 문학의 기능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자.
출처 : 수필춘추
글쓴이 : 현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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