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우울한 월요일은 없다 더 이상 우울한 월요일은 없다 비만 때문에 뭘 못한다는 것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자신의 몸무게가 10킬로 정도만 내려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더 이상 기다려선 안 된다. 당신을 옭아매는 구실은 한둘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행동..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30
서운함과 사랑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황유선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서운함과 사랑 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하게 할 때는 말을 접어 두고 하늘의 별을 보라. 별들도 가끔은 서로 어긋나겠지. 서운하다고 즉시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28
내 안의 목소리 내 안의 목소리 우리가 남들을 용납하지 못하거나 비난하게 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용납하지 못하거나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살아오면서 만든 것으로 일종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 배재국의《사랑, 심리학에 길을 묻다》중에서 - * 천사의..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27
비스듬히 비스듬히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 정현종의 시 <비스듬히>에서 - * 우리..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26
맛과 연륜 맛과 연륜 맛에도 연륜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좋아하는 맛도 달라지고, 그리운 맛도 많아집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네가 지금 찡그리는 그 맛도 그리워할 거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나이를 80으로 잡는다면 40년은 새로운 맛을 찾아 떠나는 탐험이고, 나머지 40..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25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가장 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결정에 따르는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를 가진 사람들이다. 한 사람의 위대성의 척도는 고통을 감수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M. 스캇 펙의《아직도 가야 할 길》중에서 - * 의미있는 일에는 고통이 뒤따릅니다. 누군가 한 사..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24
낯선 길을 헤메는 즐거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첫 등교, 첫 데이트, 첫 경험…. 세상 모든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우린 언제나 새로운 길 위에서 길을 잘못 들까봐 두렵고 시간이 더 걸릴까봐 조급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넓어지고,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23
인생의 주춧돌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감윤옥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인생의 주춧돌 축구선수 박지성은 발과 생각의 훈련을 같이 했기 때문에 항상 공보다도 먼저 자리를 잡고 공을 기다리는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그는 공의 흐름을 읽고 항상 공의 길목을 차단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22
느낌 느낌 창의적인 사고의 시작은 느낌에서 온다. '이것인 것 같다'는 느낌이 그것이다. 그것이 왜 최선인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그것을 직관적으로 느낀다. 아인슈타인도 창의성은 "면밀한 의도나 계획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 박웅현의《인문학으로 광고하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20
정신의 방이 넓어야 노년이 아름답다 정신의 방이 넓어야 노년이 아름답다 지금, 나는 꽤 넓은 방을 서재로 쓰고 있다. 방은 어쩌면 넓어졌을지 모르지만, 정신세계의 방은 더 좁아지고 공허해지지 않았을까. 나이가 들수록 사실 넓은 방은 필요 없다. 필요한 건 드넓은 정신의 방이다. 정신의 방이 넓어야 그의 장년과 노년이 아름답기 때..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