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저린 외로움 뼈저린 외로움 외로움을 겁내지 말라.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대의 뼈저린 외로움은 물리칠 방도가 없으리니. 외로움은 평생의 동반자, 비록 그대가 마침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놈은 한평생 그대 곁을 떠나는 법이 없으리라.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06
새 지도를 만든다 새 지도를 만든다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아직 나 있지 않은 길을 가서 길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창의성은 새로운 길을 내는 것이다. 가끔 절벽을 만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새로운 길을 찾으려면 그런 위험을 무릅쓰는 수밖에 없다. - 박웅현의《인문학으로 광고하다》중에서 - * 길을 잘못 들..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06
자기 용서, 자기 사랑 자기 용서, 자기 사랑 나는 먼저 나 자신을 용서해야 했다.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지나간 일들로부터 배워야만 했다. 내가 남을 받아들이고 남한테 진실해지고 남을 사랑할 수 있으려면, 먼저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나한테 진실해지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참사람..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02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안동철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그와 더불어 이야기 하면 난초의 향기가 풍기는 것 같고, 기상은 비 개인후의 가을 하늘이요, 얕은 구름이 막 걷힌 뒤의 밝은 달과 같아, 인욕(人慾)을 초월..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1.01
당신이 기버하리라는 것을 알기에 당신이 기뻐하리라는 것을 알기에 진정한 사랑과 로맨스는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커가기 마련입니다. 특별한 경우나 과장된 행동 속에서 자라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바빠도 사랑하는 이가 기뻐하리라는 것을 알기에 넌지시 상대방의 빨래를 대신 해주거나 서점에 잠시 들러 책을 한 권 사서 선..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0.28
보석 보석 보석도 볼 줄 아는 사람에게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수록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 탄줘잉 편저의《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중에서 - * '당신'은 보석입니다. 그것도 보통의 보석이 아니고, 하늘 아래 오직 하나밖에 없는 보석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0.27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최현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0.24
'시루논' '시루논' 작물은 저마다 좋아하는 토성이 있다. 예를 들면 벼는 식토를 좋아하고, 수박은 사토를 좋아한다. 수박을 식토에 심거나 벼를 사토에 심으면 아무리 애써봐도 수확을 많이 올릴 수 없다. 모래 논을 '시루논'이라 하는데 마치 시루에 물 빠지는 것처럼 물이 쑥쑥 빠진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0.24
당신의 집에 있다 당신의 집에 있다 "당신 자신을 위해서 생산할 수 있는 오직 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고난에서 벗어나려면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해답은 바로 당신의 집에 있다. 그것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 단 카스터의《정신력의 기적》중에서 - * 행복도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당..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0.24
나침판 나침반 아인슈타인은 노년에 '나의 부고'라는 짤막한 글을 쓰면서 아버지가 나침반을 처음 보여주었던 때를 회상했다. 어느 쪽으로 돌려도 나침반 바늘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모습이 어린 소년의 눈에는 무척 신기하게 보였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적었다. "나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10.24